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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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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츄핑' 내년 1월 감동 뮤지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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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이은결 총연출, 김동연 연출가 등 참여

1월 8일부터 2월 16일, 우리금융아트홀서 공연

뉴시스

[서울=뉴시스]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사진=(주)EJ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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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감독 김수훈)이 2025년 1월 뮤지컬 무대로 다시 한 번 팬들을 찾아온다.

'사랑의 하츄핑'은 SAMG엔터가 제작한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로, 탄탄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에 더해 매력적인 OST로 기존 어린이 팬덤은 물론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4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 수 2위에 등극할 정도로 올여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사랑의 하츄핑'이 뮤지컬로도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탁월한 스토리텔러로 평가받고 세계가 인정한 마술사 이은결이 총연출을 맡았다.

이은결의 연출로 구현될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영화 속 상상을 실현하는 마술적 장면 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다양하고 환상적인 모험을 그려내는 판타지 공연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영화의 장면들이 눈앞에 그대로 펼쳐지는 듯한 특별한 연출로 재탄생될 것이란 예측이 있으며, 기존 캐릭터 탈을 쓰고 연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퍼펫(인형 오브제극)을 통해 티니핑 고유캐릭터를 극대화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내용을 토대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인 하츄핑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을 그린 영화의 메인 스토리가 뮤지컬로 구현돼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질 것이라 기대된다.

더불어 하츄핑을 만나기 위한 주인공 로미의 도전과 모험을 통해 성인 관객들의 동심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라 전해졌다.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데스노트'부터 최근 '알라딘'까지 뮤지컬과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공연 연출가 김동연을 필두로, 뮤지컬 '캣츠', '위키드'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과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번개맨' 등 가족 뮤지컬을 연출한 연출가 홍승희, 그리고 인형극의 권위자로 불리는 퍼펫 메이커 문재희 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받는 프로덕션이 참여해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내년 1월 8일 개막해 2월 16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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