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전경 /사진=최지은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찰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티메프 사태)로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와 발행사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해피머니 상품권은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 계열 이커머스에서 7% 이상 높은 할인율로 판매됐지만 지난 7월 티메프 사태 이후 대부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차단됐다.
상품권 구매자들이 류 대표를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뒤 금융범죄수사대가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이관받아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류 대표와 관계사 한국선불카드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4일부터 이틀간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 같은 달 11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선불카드의 본사 사무실과 대표이사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에도 해피머니아이엔씨 전 대표와 현 재무이사 주거지 2곳을 압수수색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