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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국대 MF, 6개월 만에 웨스트햄 떠나나..."연봉 대비 기대 이하! 베티스 복귀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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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귀도 로드리게스는 6개월 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는 수많은 부상으로 인해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베티스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간 로드리게스는 복잡한 상황을 겪고 있다. 기대를 안고 웨스트햄으로 간 로드리게스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하위권으로 내려왔고 최근 경기에서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드리게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그가 받는 연봉을 고려하면 더 좋은 활약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로드리게스의 겨울 이적시장 방출이 예상되는 중이다. 웨스트햄은 아직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제안을 지켜볼 예정이다. 투자한 것에 최소만을 보상 받고 재정적 소실을 수반하지 않는 선에서 이적료를 받으려고 할 것이다"고 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시작해 클루브 티후아나, 클루브 아메리카를 거쳤다. 2020년 베티스에 왔다. 1994년생인 걸 고려하면 유럽에 늦게 입성한 셈이다. 베티스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다. 클루브 아메리카에서 뛸 때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활약한 로드리게스는 베티스 시절 활약을 통해 입지를 더 강화했다. 2021-22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고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연속 우승에 힘을 싣기도 했다.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끌면서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유럽, 남미 챔피언 간 대결인 피날리시마에서도 우승을 해 트로피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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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하고 베티스를 떠난 로드리게스에게 웨스트햄이 접근했다. 로드리게스를 자유계약(FA) 영입한 팀 슈테이텐 디렉터는 "로드리게스 같은 선수가 온 건 웨스트햄에 엄청난 일이다. 내가 오랫동안 존경해온 선수이며 웨스트햄으로 데려와 매우 기쁘다. 로드리게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 소유에 능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신구 조화를 위해서 로드리게스 같은 선수는 꼭 필요하다. 웨스트햄은 로드리게스까지 데려오면서 이번 여름 제대로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로드리게스는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나오고 있지만 활약은 저조하다. 최근 조기 교체를 당하기도 하는 등 굴욕을 맞고 있다. 마르 로카, 윌리엄 카르발료, 조니 카르도소 등 미드필더가 대거 부상을 당한 베티스는 로드리게스를 그리워하는 중이다. 이해관계가 맞는다면 6개월 만에 베티스로 돌아가는 로드리게스를 확인할 수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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