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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김수성 주무관,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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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토지정보과 김수성 주무관.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1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시 토지정보과 소속 김수성 주무관이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민원 시책 추진과 민원 현장에서 주민 편익을 위해 헌신하며 주위에 귀감이 되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발굴·시상한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김 주무관은 21년 공직 생활 기간 다양한 민원 혁신 서비스 제안으로 민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청렴한 공직 생활을 인정받았다.

그는 전국 최초로 사망신고 후 조상 땅 찾기를 통해 상속이 필요한 부동산의 등기 처리를 위한 '상속재산 등기 무료 대행 서비스'와 우편 발송하던 공시지가 통지문을 즉시 확인 가능한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로 발송하는 'MMS 토지 가격 서비스', '원스톱 개명·주소변경 무료 대행 서비스'를 추진했다.

또 자원봉사에도 솔선수범해, 봉사단체 사단법인 기회의학숙을 수료하고 주말에는 '1365'를 통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공무원의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낮은 자세로 주위를 돌아보며, 시민 편의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 실천에 매진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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