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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고온 화재에도 끄떡없다”…에스티가 개발한 내화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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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

매일경제

최두영 에스티 회장. [사진출처=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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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고속도로 터널이 내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터널 화재 시 구조적 안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도심지 터널의 경우 터널 상부에 위치한 주변 구조물의 안전성까지도 화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현실은 터널의 구조적 안전성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며 화재로 인한 붕괴와 같은 심각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적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에스티는 터널 화재로부터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특수 내화보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에스티가 개발한 내화보드는 도로 터널의 고온 화재 조건에서도 장시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터널 구조물의 손상과 붕괴를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패널은 화재 발생 시에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열에 강한 불연소재를 사용해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더불어 경량화된 설계로 자재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시공이 간편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내화 성능과 품질에 대한 철저한 기준을 통과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당선된 점은 에스티 제품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계약 당선은 에스티의 기술력과 제품의 품질이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나은 건축 자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품질·미관 두마리토끼…터널 내화보드 기술로 경쟁력 확보
에스티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터널 내화보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에스티의 내화보드는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품질과 미관을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터널 시공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에스티 제품의 핵심적인 장점은 ▲쉴드 TBM공법에도 적용 가능 ▲국토교통부 도로터널 내화지침 품질기준에 적합 ▲불연소재 사용으로 화재 확산 방지 ▲경량화를 통한 자재비 절감 ▲균일한 시공품질확보 ▲간편한 시공성으로 공사기간 단축 ▲환경보호 기여 ▲고압 살수청소 가능으로 유지관리 용이 ▲파손패널만 교체가능한 간편한 하자보수 ▲터널 내부 미관 향상 등 10가지로 요약된다.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내화보드는 국토교통부 도로터널 내화지침 품질기준에 부합하여 높은 내화 성능을 보장한다.

또 불연소재 사용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패널의 경량화로 자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균일한 시공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시공이 간편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에스티의 내화보드는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패널은 고압 살수로 청소가 가능해 유지 관리가 용이하며 파손된 패널만 선택적으로 교체할 수 있어 하자 보수도 간편하다.

에스티 관계자는 “터널 내화보드는 단순히 안전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관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더 많은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적인 제품과 공법으로 차별화
에스티는 제품의 혁신성과 차별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차음 성능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음터널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고출력·고효율 모듈을 사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한국도로공사의 품질기준을 완벽히 충족한다.

지붕부에 투명판을 혼합 설치해 자연광을 확보함으로써 내부 공간의 밝기를 유지하고 식생부를 혼합해 환경 친화적 요소를 더해 미관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이러한 혁신적 설계를 바탕으로 에스티의 방음터널은 기능성과 환경보호 측면에서 타사 제품과 차별화된 우수성을 보여준다.

특히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이 유지비용을 상쇄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천장부 방음판의 초기 투자비용은 10~12년 내 회수될 것으로 전망돼 장기적으로 경제적 이점도 뚜렷하다. 이러한 유지관리의 용이성과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는 방음터널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에스티의 방음터널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차음 성능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하고 싶은 최고의 직장’으로 우뚝
에스티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직원들에게 자기계발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직무 관련 교육 지원과 공정한 성과 보상 제도를 통해 회사와 직원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성과 창출에 대한 보상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진다. 에스티는 직원들의 기여도를 인정하는 성과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월간 우수 사원 포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취를 격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회사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에스티는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업무 성과로 직결된다는 고용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피트니스센터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사무 공간도 개선했다.

또한, 에스티는 경영진과 직원간의 정기적인 피드백과 소통을 중시한다. 회사는 직원들이 업무 중 겪는 어려움이나 개선점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도입해 나가고 있다.

최두영 에스티 회장은 “무엇보다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노력이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누구나 일하고 싶은 최고의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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