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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기보, ‘중소벤처 ONE 플랫폼’ 구축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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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고성능·고효율 정보시스템


매일경제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왼쪽 셋째)와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착수 보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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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디지털·데이터 기반 업무혁신과 중장기 정보화 전략계획 일환으로 차세대 정보시스템인 ‘중소벤처 ONE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8년 구축된 노후화된 현행 IT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고효율 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시스템 분석과 설계를 시작으로 향후 17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해 오는 2026년 2월 선보이는 걸 목표로 한다.

기보는 ‘중소벤처 ONE플랫폼’ 구축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고도화 △노후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용자 중심 고효율 업무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최적의 IT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기보는 정보화 핵심전략으로 ‘O·N·E 전략’을 수립하고 △‘On demand service’ 디지털 기술 기반 고객 수요 중심 서비스 혁신 △‘Non-stop process’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역량 강화 △‘Elastic cloud infra’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정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시스템 사용자에게는 신속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기보는 210억원 예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수행을 위해 지난달 엔디에스 컨소시엄과 용역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3일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와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IT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내·외부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데이터 기반 업무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확보로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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