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블리츠 스케일링’ 저자 크리스 예
‘East Meets West’ 평가위원으로 박스레더와 인연 맺어
‘East Meets West’ 평가위원으로 박스레더와 인연 맺어
최철만 박스레더 대표(왼쪽)와 벤처투자자 크리스 예(가운데)가 지난 19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스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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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박스레더(대표 최철만)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투자자 중 한 명인 블리츠스케일링벤처스의 크리스 예(Chris Yeh)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초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털(VD)로부터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이후 이뤄낸 또 다른 글로벌 성과다.
박스레더에 투자를 한 크리스 예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상위 15% 성적으로 제품디자인과 문예창작 학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비즈니스스쿨에서 상위 5%에 드는 성적으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한 수재다. 그는 ‘링크드인’ 창업자인 리드 호프먼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블리츠스케일링’을 공동 집필하는 등 실리콘밸리 VC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블리츠스케일링’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강력 추천한 ‘스타트업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박스레더는 지난 3월 미국 투자기관인 블루스타트업스의 글로벌 창업대회 ‘East Meets West 2024’에서 아시아 톱5와 글로벌 톱10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는데, 크리스 예가 스타트업 평가위원으로 참가하면서 박스레더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크리스 예는 한국의 잠재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박스레더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박스레더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박스레더의 서비스가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라는 점과 최철만 대표의 역량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번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박스레더는 미국 국무부 풀브라이트 장학생 출신인 최 대표가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던 중 구상한 스타트업이다. 최 대표는 “실리콘밸리 대표 투자자 중 한명인 크리스 예로부터 검증을 받아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특히 크리스 예가 국내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위해 박스레더를 이용한 후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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