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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불후의명곡' 집 나간 VS 집 지키는 아나운서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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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KBS 2TV '불후의 명곡'이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2024.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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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KBS라는 공통점을 지닌 신·구 아나운서들이 대결한다.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집 나간 vs 집 지키는 아나운서 특집'이 펼쳐진다.

KBS 현직 아나운서와 KBS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최승돈, 김보민·엄지인, 김종현·남현종·이윤정 아나운서가 KBS TV를 지키는 아나운서로 나선다.

이들은 KBS TV를 향한 남다른 소속감을 자랑한다.

오영실·조우종, 김병찬, 임성민으로 구성된 프리랜서 아나운서 팀은 프리랜서만이 할 수 있는 자유롭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대응한다.

김병찬은 KBS TV 현직 후배 아나운서를 향해 "그냥 나와"라며 대놓고 프리 선언을 권유한다. 조우종은 "저 친구 다음 달에 나오겠네"라고 음모론을 펼친다.

김보민·엄지인 아나운서는 오영실·조우종 팀이 "KBS에 소속된 무용수, 코러스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말에 "왜 KBS 무용단을 쓰냐, 돈 주고 데려와라"라고 쌍심지를 켜고 나선다.

이번 출연진들은 이제껏 나온 적 없는 냉혹한 감상평까지 서슴없이 꺼낸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올해 못 한 사람 중 1등이었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최악의 시작이었다"라며 타 출연진의 무대에 거침없는 혹평으로 신경전을 벌인다.

자존심을 두고 펼쳐지는 이번 대결은 팀을 막론하고 각개전투로 치열하게 펼쳐진다. 출연진들은 선후배도 막론하고 철저하게 "오직 우승"을 외치며 경쟁한다.

오영실·조우종은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김병찬은 가수 배호의 '영시의 이별'을, 최승돈은 세계적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아임 유어스(I'm yours)'를 부른다.

임성민은 가수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김보민·엄지인은 가수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김종현·남현종·이윤정은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로 무대를 꾸민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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