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방문객 핵심 키워드가 '힐링'으로 조사됐지만 농촌휴양 체험마을의 방문객과 매출액은 감소하고 있으며 익산시의 전담 직원도 없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가 지난 19일부터 부시장 직속 국가식품클러스터 담당관을 시작으로 21일 바이오농정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영미 시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농촌휴양체험마을의 방문객과 매출액이 줄어들고 있다"며 "마을별 자생력 부족이 부진이유라면 행정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집행부의 적극 지원 등 역할론을 주문했다.
▲정영미 시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농촌휴양체험마을의 방문객과 매출액이 줄어들고 있다"며 "마을별 자생력 부족이 부진이유라면 행정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집행부의 적극 지원 등 역할론을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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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또 "농촌휴양 체험마을을 위한 전담 직원마저 없어 방문객을 제대로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전적으로 행정의 책임이 큰 만큼 각 마을별 사업이 지금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이 잘 도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미선 의원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이 매년 발생하고 환수대상금액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부정수급 사례를 줄일 수 있도록 시에서 현장 확인 등 관련 조치를 강화해 실제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 공익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덕 의원은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량이 줄었는데 이 사업은 농촌에 도움이 많이 되는 사업으로 확대를 해도 부족한데 사업량이 줄어서 안타깝다"며 "전북도에 요청해 사업량 확대와 지원마을, 지원일수 상향을 검토해달라"고 지적했다.
김진규 의원은 "국도비 보조사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국도비 반납과 시비 불용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재정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만큼 국도비보조사업도 사업수요를 고려해 예산편성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조남석 의원은 "'농식품분야 메타버스 인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비가 3년간 약 90억원이 투입될 예정임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며 "예산 편성 단계에서 추진 여부를 원점 재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길영 위원장은 "농촌활력사업은 지역 주민과 행정이 서로 함께 상생하며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은 불만족하고 있는데 행정에서만 일방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 만큼 확인과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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