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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쾅 닫고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으로 차를 내려치는 여성.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다가와 욕설을 합니다. 화가 단단히 난 듯 차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버리고, 계속해서 욕설을 퍼붓는 등 위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에게도 큰 소리로 시비를 걸었고 도로를 막아 차량 운전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일로, 20대 여성 A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차를 세우고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린 사건입니다.
A 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다만 본인 차를 파손시킨 것이므로 재물손괴 등 추가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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