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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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3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1994년 2월 KBS 공채 20기로 입사해 사회부장·비서실장 등을 거친 박 후보자는 지난 2월 방송된 윤 대통령 신년대담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가 받은 디올 명품 가방을 두고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말해 ‘대통령 심기 경호’ 등의 논란이 일었다.
한편 KBS 사장은 이사회가 임명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21일 국회에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 보고서를 22일까지 재송부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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