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 16명 파악…어르신 존중 ·배려 문화 확산에 기여
김민규 전북 진안군의원이 100세를 넘기신 어르신들에게 장수 축하물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김민규 의원은 이달 22일 열린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들은 한국전쟁과 산업화, 민주화를 이끈 중요한 존재로 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00세 이상 어르신이 16명 있는 만큼, 축하물품을 전달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존중하고 기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수 축하 물품 지급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전북 내 시·군으로는 남원시, 김제시, 순창군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책이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진안군 전체가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존경 받는 지역사회를 만들면 젊은 세대에게도 효과 존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끝으로 “진안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0%가 넘는 전북 대표 고령 도시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정책이 노련함을 경쟁력으로 삼는 고령친화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갑 의원,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활성화 방안 제시
김명갑 전북 진안군의원이 지난 22일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의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명갑 의원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은 2019년부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최근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지원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활성화 방안으로 △ 명절 및 행사가 있는 기간에 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 △ 정책수당의 상품권 지급 △ 지류형 상품권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전환 운영 방안 등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명절 및 행사 기간에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정부가 일반할인 비용 외에도 정책사업과 재난대응 할인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랑상품권에 예산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정책수당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소비 촉진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류형 상품권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명갑 의원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지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다른 자치단체들이 자구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며 “진안군의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진안=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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