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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독일 언론의 극찬을 받은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한 번 팀을 무실점 완승으로 이끌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괴물이 깨어났다"라며 김민재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전 4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FC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3-0으로 완승했다.
무리 없이 승점 3점을 추가한 바이에른은 승점 29점(9승 2무)을 만들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1위 자리를 지키는데도 성공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2점(3승 3무 5패)으로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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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바이에른은 8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6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5분과 추가시간에도 각각 페널티킥과 헤더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 앞서 스포르트1은 "뱅상 콤파니 감독은 눈에 띄게 탄탄해진 팀의 수비진을 칭찬했다. 지난 5번의 경기에서 바이에른은 5번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의 크고 작은 흔들림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수비수는 한 경기로 증명하기 힘들다. 10~15경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며 "이미 훈련 과정에서 김민재가 매우 강력한 수비수라는 점을 인지했기 때문에 어떤 의심도 하지 않았다"라며 김민재를 칭찬했다.
또한 그는 "팀이 수비 전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을 때도 난 이미 선수단에 만족하고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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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도 "김민재는 팀 전체와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전반기에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제 김민재도 게임의 구조에 적응하며 한발 더 나아갔다"라고 말했다.
스포르트1은 "지배력과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콤파니의 축구는 팀 전체, 특히 김민재에게 적합하다. 높은 라인은 리스크를 수반하지만, 김민재는 이를 속도로 극복한다"라고 조명했다.
독일 매체로부터 극찬받은 김민재는 1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맞대결에서도 이를 증명했다. 이 경기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5%(114/120), 태클 성공 1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13회, 볼 경합 승리 5회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3회, 기회 창출 2회를 올리면서 공격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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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독일 'TZ'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는 일반적으로 선수 평점을 1~6 사이로 부여한다. 1점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로 2점은 매우 뛰어난 경기를 보여준 선수에게 부여하는 점수다.
매체는 "이번 시즌 23번째 공식 경기였고 23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공격 전개를 이끌었으며 때때로 드리블도 시도했다. 수비에서도 실수가 없었으며 바이에른 수비에 안정성, 평화를 가져왔다"라고 극찬했다.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에게도 2점이 부여됐다. 매체는 "김민재와 함께 수비 라인을 높이 유지하면서 수비에서도 허점을 보이지 않았다. 안정적이었다"라고 평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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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완벽한 수비로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 완승을 거둔 바이에른은 공식전 무실점 승리 기록을 6경기 연속으로 늘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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