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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지난 22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서 브이로그를 올리며 일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율희는 악플 관련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율희는 "많은 분들께 저를 보여주는 직업이다 보니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건 활동 하면서 안고 갔다. 이번에도 이런 저런 악플을 보면서 어느 정도 공격적인 말도 쓸 수 있다고 생각은 했다"라면서 "근데 가만히 있고 넘어갈수록 도가 심해지더라. 그래서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 행보나 활동에 대해 마음에 안 드실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것보다 인신 공격이나 성희롱을 같이 하는 흔히 무지성 악플들. 선처 없이 법으로 혼내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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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는 최근 전 남편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성추행 및 성매매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31일 최민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최민환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FT아일랜드에서도 잠정 퇴출됐다.
율희는 또한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지난해 12월 협의 이혼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양육권과 친권은 최민환이 가져간 상태다.
사진=유튜브 '율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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