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변경 고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18년에 수립한 '고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정비 변경한 내용을 전날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

고양시 청사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 과밀, 이주 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18년 수립 고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2022년도부터 재정비 검토해 왔으며 지난 15일 경기도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고시된 기본계획을 보면, 고양시 내 주택법상 사용승인 대상 공동주택 564개 단지 중 2025년 기준 준공 15년이 경과한 리모델링 대상 단지는 460개 단지다.

이들 단지 중 정비예정구역 53개 단지를 제외하고 유형별 구분 기준에 따라 유지관리형 리모델링 51개 단지, 맞춤형 리모델링 333개 단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23개 단지로 분류했다.

2025년 계획기간 내 리모델링 증가 세대수는 2천375세대로 생활권 권역별 허가 총량을 제한했다.

해당 세대수 증가 리모델링으로 인한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상수, 하수, 공원, 학교, 교통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이번에 변경된 기본계획은 종전보다 허가 총량을 더 많이 확보하고 이주에 따른 공급 가능 물량을 고려했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동시 접수 시 우선순위를 선정할수록 있도록 하고, 경관 가이드라인과 공공성 확보방안 및 리모델링 지원방안 등도 제시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