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전 텍사스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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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우드워드(48) 전 텍사스 감독이 공석이 된 LA 다저스 1루 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한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우드워드 전 텍사스 감독이 공석이 된 다저스 1루 코치가 됐다"고 보도했다.
전 다저스 1루 코치였던 클레이튼 맥컬러(45)는 최근 마이애미 감독으로 영전했고, 그의 자리를 우드워드 코치가 메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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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 코치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다저스 주루코치를 역임했다. 그리고 2019년 텍사스 감독으로 옮긴 뒤 2022년까지 4시즌 동안 팀을 지휘했다.
우드워드 코치는 텍사스 감독으로 총 498경기를 맡아 211승 287패 승률 0.424를 기록해 감독으로는 만족할 만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 코치로는 데이브 로버츠(52) 감독을 잘 보필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등 좋은 결과를 낳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우드워드 코치는 1999년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뉴욕 메츠-시애틀-보스턴-시애틀을 거쳐 다시 토론토로 돌아온 뒤 2011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텍사스 감독 시절의 우드워드 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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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 코치는 2016년 다저스 3루 코치로 활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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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내야수였던 그는 주로 벤치멤버로 활약했고, 빅리그 12시즌 동안 총 659경기에 나와 타율 0.239, 33홈런 191타점 9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2014년 시애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코치는 메이저리그 선수로는 눈에 띄는 커리어를 쌓지 못했지만 지도자로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감독을 역임하는 등 성공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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