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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원어민 수준의 일본어 실력을 선보였다.
23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마지막 날이 문을 열었다. Mnet을 통해 현장 생중계 됐으며, 배우 김태리가 호스트로 나섰다.
이날 오상욱은 '무대 장인'에게 선사하는 상인 '비자 슈퍼 스테이지(VISA SUPER STAGE)' 시상자로 나섰다.
경기장이 아닌 무대에 오른 오상욱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시합 때 말고 많은 팬분들의 함성을 듣는 건 처음인데 엄청난 에너지인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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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여러분 모두 정말 대단합니다. 끝까지 함께 즐겨주실 거죠"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오상욱은 "파리 올림픽이 끝나고 요즘에는 K팝 공연을 즐겨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뒤 "어떤 무대는 영화 같기도 하고 스포츠보다 더 짜릿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오르면서 주목 받은 오상욱은 최근 4살 연하의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이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좋아요'와 댓글을 주고받거나 커플 아이템을 연상케 하는 흔적들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된 것, 관련해 오상욱 매니지먼트 브리온컴퍼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상욱 선수 열애설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Mnet, 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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