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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대만-일본 프리미어12 결승 대진 성사…미국·베네수엘라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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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에 6-5 승

뉴스1

13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한 대만 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11.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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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 야구대표팀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4강)에서 베네수엘라를 꺾었다.

미국은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4강) 베네수엘라와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앞서 일본과 대만에 연패했던 미국은 2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대만을 상대로 이겼지만, 일본과 미국에 연패했다.

슈퍼라운드는 이제 대만(1승1패)과 일본(2승)의 경기만 남았다.

대만이 이 경기에서 일본에 지더라도 동률 팀 간 득점률과 실점률의 차이를 계산하는 TQB(Teams Quality Balance) 방식에서 미국과 베네수엘라에 앞서 결승 진출이 확정돼 일본과 다시 맞붙게 됐다.

이날 미국 선발 투키 투상은 4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챈들러 심슨과 맷 쇼 등도 멀티 히트를 쳤다.

베네수엘라도 미국에 대등하게 맞섰지만, 9회 1점을 헌납하며 아쉽게 패했다.

2회 2점을 낸 미국은 6회초 3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6회말 에를리스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한 뒤 7회 카를로스 페레즈의 솔로포로 격차를 좁혔다.

이어 8회 2사 1, 3루에서 대타 디에고 카스티요가 동점 스리런을 터뜨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쪽은 미국이었다. 9회초 1사 후 라이언 워드가 다시 리드를 잡는 솔로 홈런을 쳤다.

미국은 9회말을 실점 없이 막고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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