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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릉, 장하준 기자] 비난보단 응원을 부탁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3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에서 강원FC를 상대로 0-1 패배를 거뒀다. 전반전에 나온 양민혁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으며, 강원은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반면 포항은 K리그1 6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하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웠다. 경기 자체는 괜찮았고, 아직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6위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지금 끝난 상황에서 많이 아쉽지만 팬 여러분들의 생각은 이해한다. 하지만 처음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파이널A에 올라온 것은 괜찮았다. 비판을 받을지언정, 비난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 보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오는 30일 울산HD를 상대로 예정된 2024 코리아컵 결승전 준비에 대해선 "부족하다고 당장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에 대해 답답해하고 있으며, 공격수들에게 집중력을 조금 더 보태줘야하지 않나 싶다. ACL과 전술 훈련, 컨디션 조절을 통해 코리아컵을 앞두고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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