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예지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글래디에이터2'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래디에이터2'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2024.11.05 /사진=김창현 c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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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로또 1등이 63명으로 역대 최다 당첨자 수를 기록하면서 조작설이 제기된 가운데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23일 대국민 추첨 생방송을 진행한다.
동행복권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대국민 로또 6/45 추첨 생방송 '2024 로터리데이(Lottery Day)'를 개최한다.
매주 토요일 약 20명이 로또 추첨 생방송에 참여했는데, 이번엔 평소 인원의 5배인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관단은 지난 6개월간 로또·연금복권 방청 경험이 없는 19세 이상 일반인으로, 지난 12일까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제11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에 63명이 당첨됐다. 이는 지난 2002년 12월 로또 발행이 시작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 1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복권판매점에서 방문객들이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2024.07.14. /사진=김명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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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터리데이는 로또복권 추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진행된 제1128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모두 63명으로 로또 역대 최다 당첨자 수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에 로또 조작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번 로터리데이에서는 '과학으로 풀어보는 로또 당첨의 모든 것'을 주제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가 참석한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일반인 100명과 함께 로또 추첨기 테스트, 추첨볼 선정 및 인식 등 생방송 현장을 공개하며 복권 추첨방송 투명성을 알린다. 로또 추첨 현장에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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