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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자율주행연구 선도하는 융기원, 중진공과 첨단모빌리티 연구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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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기·수소차, UAM, 스마트물류 등

첨단모빌리티 협의체 구축, 공동 R&D 사업 추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국내 자율주행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UAM과 스마트 물류 등 첨단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빈체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손잡았다.

이데일리

지난 20일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협약식에는 유영민 융기원 성과확산본부장(오른쪽)과 정동호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이 ‘경기 첨단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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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과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영민 융기원 성과확산본부장과 정동호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첨단 모빌리티 산업은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기술과 혁신을 결합한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경기도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력 향상,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 첨단 모빌리티 협의체를 구축하고, 공동 R&D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융기원 유영민 성과확산본부장은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연구와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 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서울대학교의 공동출연법인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첨단 모빌리티 협의체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배출에 주력 중이다. 또 중소기업과 연구소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경기도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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