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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뜨거웠던 KT 팬 페스티벌…신인 요리 대결부터 명장면 시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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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허경민·오원석·장진혁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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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23일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팬 페스티벌을 열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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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KT는 2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KT 팬 페스티벌을 열었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축하고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보답하기 위해 펼친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이날 새벽 6시부터 텐트, 캠핑 의자를 동원한 대기 인원이 있었을 정도였다.

사전 행사로 2025 신인들이 직접 요리를 해 팬들에게 제공하는 '흑백 루키 요리사'부터 팬 사인회, 신인 선수들의 공연 '루키 위즈파이터' 등이 펼쳐졌다. 각종 빅또리 어워즈와 올해의 명장면을 뽑는 'K-AI 베스트 모먼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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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23일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팬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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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합류한 허경민, 장진혁, 오원석도 참석했다. 오원석은 행사 중간 댄스 공연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행사 후반에는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경수가 새 주장 장성우에게 주장 모자와 팬던트를 전달하는 '주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경수는 "선수로서 공식적인 석상에서 팬 분들께 감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10년 동안 KT와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특히 올해 포스트시즌 잠실 야구장을 채워주신 팬 분들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선수들 뒤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돕겠다. 새롭게 주장을 맡을 장성우 선수와 후배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장성우는 "10년 전 이 팀에 처음 왔을 때 경수 형이 주장이었다. 영원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옆에 계시기에 앞으로도 많이 물어보며 함께 팀을 잘 이끌어보겠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주장 역할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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