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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결혼해YOU' 조수민, '불륜 해프닝→오해 해명' 前남친 구준회 고백 끝내 거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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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결혼해YOU' 캡처



23일 방송된 채널A '결혼해YOU(극본 리나/연출 황경성)' 3회에서는 조수민이 과거 파혼 상대였던 구준회에 대한 오해를 풀어 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핫한 존재감에도, 봉철희(이이경 분)와 결혼을 신청한 인원은 단 7명. 이때 최기준(구준회 분)이 "봉철희 씨의 매칭 희망자가 있다. 다이언 그룹의 오인아(지이수 분) 상무다“라 이야기했다.

정하나(조수민 분)는 ”재벌 3세와 매칭을 시켜주려는 거냐. 이거 결혼 프로젝트다“며 반박했다. 정하나는 ”어떤 의도인지도 모르고, 두 사람을 만나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라 주장했다.

최기준은 ”봉철희 씨가 다칠 뻔한 오인아 씨를 구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라 나섰다. 정하나는 끝내 반대를 외치며 자리를 벗어났다.

최기준은 정하나에 ”대체 뭐가 문제냐“라 물었다. 정하나는 ”두 사람의 환경이 너무 차이가 난다. 결국 봉철희 씨가 상처받을 거다. 봉철희 씨가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한다“라 답했다. ”그 좋은 사람이, 오인아 씨가 될 수도 있다“는 최기준.

최기준은 ”오인아 씨를 오해하고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라며 반박했다. 결국 화가 치밀어 오른 정하나는 ”바람핀 것도 모자라, 애프터서비스까지 해 주려는 거냐. 목적이 뭐냐“라 따졌다.

최기준은 ”네가 행복해지는 거다. 결사팀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라 답했다. 그러나 정하나는 ”이제 와서 날 위해주는 척하는 거냐. 내 행복이든, 내 일이든, 내가 알아서 하겠다. 내 일상 찾겠다고 봉철희 씨를 아무나와 매칭시켜 줄 수는 없다“며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최기준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결혼 상대인 정하나에게 피해를 끼칠까 염려했고, 그녀가 자신을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륜 해프닝을 벌였음을 털어놓았다. 비로소 최기준과의 오해를 풀게 된 정하나.

정하나는 “봉철희 씨의 매칭 희망자가 생겼다”라 운을 뗐다. “철희 씨도 아는 사람이다. 다이언그룹 손녀딸 오인아 씨다”는 정하나의 말에 침착한 태도를 보인 봉철희.

봉철희는 “사람이 중요한 것 아니냐. 정하나 씨가 봤을 때, 배경을 딱 떼고, 오인아 씨는 어떤 사람이냐. 괜찮은 사람이냐. 정하나 씨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으니, 잘 알 것 아니냐”라 물었다. 정하나는 “오해가 풀렸다.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더라”라 답했다. 봉철희는 “하나 씨가 괜찮다고 했으니, 저도 오인아 씨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정하나는 최기준에 “봉철희 씨는 오인아 씨에 대한 선입견이 없다‘라 보고했다. 최기준은 ”오인아 씨는, 봉철희 씨가 본인과 등급이 안 맞아 자신을 부담스러워 할까 걱정하더라. 이제는 매칭 신청을 할 수 있겠다“며 화답했다.

”조건이 없어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중시한다“는 봉철희. 이에 최기준은 ”나도 이제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며 정하나를 마주 보았다.

적극적인 최기준의 태도에도, ”이제 가 봐도 되겠냐“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 정하나.

귀가하던 정하나는 의문의 남성들에 둘러싸인 채, 의문의 행적을 보이는 봉철희에 의문을 가졌다. 이러한 모습을 누군가가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결혼해YOU(극본 리나/연출 황경성)'는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비혼과 결혼 사이 커플 매칭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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