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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여경래 셰프가 '흑백요리사' 출연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여경래와 여경목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MC 최은경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여경래를 언급하며 "심사위원의 심사위원 아니냐. '흑백요리사'를 나간게 놀랍다"고 감탄했다.

여경래는 "제가 해외에서도 심사위원을 했다. 선수로 참여하라고 했을 때는 이겨도 손해고 져도 손해라고 했다. 근데 마음 속에 열정 때문에 오랜만에 불살려볼까 하고 나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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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음식을 한 10년 전부터 안 만들었다. 방송이나 강연 때만 만들었는데 젊은 시절 느낌을 살려보면 좋을 거 같아서 나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동생인 여경목은 "처음에 형 뭐하러 나가냐고 그랬다. 요리 대회나 이런건 오래된 셰프보다 젊은 셰프들이 잘 한다. 오래된 사람은 사고의 깊이가 있지만 창의력이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한테 제안이 온다면 안 나간다에 한 표다. 하지만 아직 모른다. 왜냐면 형이 출연했기 때문에 굳이 제가 나가야 하나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