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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된 베일루트 중심부 바스타 지역의 주거용 건물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3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 NNA가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베이루트 중심부 바스타 지역의 주거용 건물을 겨냥한 공습으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NNA는 "이스라엘 공군이 바스타 지역의 알마문 거리에서 5발의 미사일로 8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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