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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안성시, 내년 예산 1조 879억 원 편성‥서민경제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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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를 1조 879억 원으로 편성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1조 739억 원, 특별회계 140억 원 등 2024년도 대비 8.13%가 증가한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복지 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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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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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보건복지 분야 4038억 원 △문화·체육·관광·산업 분야 936억 원 △농업 분야 1255억 원 △교육 분야 322억 원 △안전 분야 101억 원 △도시·환경 분야 1280억 원 △도로·교통 분야 777억 원 규모다.

또 역점 시책으로 △생활임금 확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 울타리 구축 △지역 자원 활용 문화관광산업 강화△기후변화 대비 및 농업 부가가치 향상 △안성맞춤형 교육모델 구축 △안전시설 확충 및 시민 보호 증대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생활 속 여유 공간 확보 △교통서비스 확대 통한 시민 이동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무엇보다 내년도 예산안은 만연해 있는 불황에 위축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며 밝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경청과 탐구의 자세를 견고히 하며 안성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만들고,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안성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고, 20만 시민 앞에 놓인 혁신과 변화를 꽃피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안성, 다함께 잘사는 기회의 안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본예산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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