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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정우성, '혼외자 논란' 대비했나…신규 광고 無·난민 홍보대사 사임까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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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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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최근 신규 광고 계약을 하지 않은 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을 의식해 리스크 관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이 최근 신규 광고 계약을 맺은 것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으로 천만 배우에 올라서면서 광고 계약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이다.

또한 지난 7월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에서 사임했다. 지난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 명예사절로 임명된 지 10년 만이고, 이듬해부터 친선대사직을 수행한 지 9년 만에 내린 결정이다.

당시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저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붙어 굳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고민이 됐다"며 "기구와 나에게 끊임없이 정치적인 공격이 가해지고 있다"는 것을 사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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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이 터지면서 일각에서는 사건이 알려질 것을 미리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광고의 경우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사생활 논란 등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을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정우성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모델, 명품 시계 브랜드 L사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는 최근 계약이 아닌 2018년부터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문가비가 출산 사실을 고백했는데, 친부가 배우 정우성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16살 차이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던 중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 소속사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우성이 문가비와 별개의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폭로가 이어졌으나 이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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