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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김병만→김민지, 위기 모면…'생존왕' 승부 원점으로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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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25일 방송

뉴스1

TV조선 '생존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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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생존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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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생존왕' 정글팀이 석양 럭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탈락 위기를 모면,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예고됐다.

지난 25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2라운드 세 번째 대결 '석양 럭비'로 세 팀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자 독식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 앞서 첫 번째 대결 '심해 수식 사냥'에서는 군인팀(이승기-강민호-아모띠, 용병 정대세), 두 번째 대결 '보트 레이스'에서는 피지컬팀(추성훈-김동현-박하얀, 용병 박태환)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정글팀(김병만-김동준-정지현, 용병 김민지)의 탈락이 가까워졌다.

이어 세 번째 대결은 제한 시간 3분 동안 두 팀의 수비를 뚫고 공과 수건을 지켜 터치다운을 해야 하는 ‘석양 럭비’로 펼쳐졌다. 첫 번째 공격에 나선 피지컬팀이 7점을 획득하며 두 번째 공격팀 정글팀은 7점 이하시 곧바로 탈락하는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김민지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전략으로 정글팀은 최종 8점을 획득해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김병만이 허벅지 부상으로 수비에서 제외되며 최악의 상황과 마주했지만, 수비에 성공하며 군인팀이 3점으로 마무리해 정글팀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정글팀은 "김민지가 신의 한 수다"라며 공격의 물꼬를 트고, 수건 쟁취까지 성공한 김민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글팀의 반격 성공으로 세 팀은 모두 깃발 1개씩을 남겨 동률인 상황, 결승 진출을 위한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다음 주로 예고돼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가장 강한 생존능력자를 가리는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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