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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오후 세종 보훈부에서 '광복 80주년,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늘봄학교·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보훈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미래 보훈교육 전문가(교원대 학생) 양성을 위한 강좌 개설 및 소단위 전공 과정 신설 △일선 학교 교사 등 학교 보훈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 사업 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보훈교육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광복 80주년 계기 보훈교육 및 기념사업 등 보훈문화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교원대는 지난 2021년 산학협력단 부설로 학교보훈교육 센터를 설립, 교원 대상 온·오프라인 보훈교육 연수와 교사 보훈동아리 운영, 그리고 보훈문화교육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보훈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와 의미를 학교 현장에서부터 가르치는 보훈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이 국민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국교원대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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