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공이, 무거운 감동이 되어 돌아온다.

오늘(26일) 오후 11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거침없이 스매싱! 핑퐁스타즈'는 탁구를 사랑하는 각분야 스타들과 탁구계 레전드 前, 現 메달리스트 감독군단이 총출동, '대한탁구회장배 챔피언십' 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팀을 이루는 100일간 성장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god 데니안, 하이라이트 손동운, 아이콘 동혁이 '핑퐁스타즈' 선수로 야심찬 출사표를 던진다. 아이돌계 대표인 이들의 대단한 탁구 사랑과 숨은 탁구 실력에 영원한 탁구 여제 현정화,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아시아 호랑이 김택수, 여자 탁구 대표팀 맏언니 서효원, 코트 위의 독사 정영식, 탁구계 아이돌 박강현 등의 6인 감독이 깜짝 놀란다.

유남규의 광팬을 자랑하는 god 데니안은 학창 시절 뛰어난 탁구 실력으로 자칭타칭 '방이동 안남규'로 불렸다고 주장한다. 전설적인 탁구 감독들과 팀을 이뤄 탁구를 배울 수 있는 '핑퐁스타즈' 창단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합류한 상황. 이날 현장에서 데니안은 레전드 유남규 감독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가장 먼저 달려가 아이처럼 환호한다.

데니안은 유남규 감독이 자신을 팀원으로 영입해주기를 시종일관 바란다. 과연 유남규 감독의 선택을 받았을까. 본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뒤늦게 탁구의 매력에 빠진 하이라이트 손동운은 '핑퐁스타즈' 참가를 위해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 탁구대를 들이고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한다. 1년 미만의 실력을 보완하기 위해, 이 같은 결단을 내리고 밤낮으로 연습한 것. 손동운의 탁구 실력을 확인한 감독들은 비교적 짧은 경력에도 잘 갖춰진 탄탄한 기본기에 주목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