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매년 발생하는 과수 저온피해 극복을 위해 온수 를 활용한 과수 저온피해 방지 신기술 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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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반복되는 과수 저온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직무발명한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시스템’이 최근 특허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된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 시스템(발명자 유덕근 과수품질팀장)’은 매년 4월 전후 개화기와 생육초기의 과수 저온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이다.
봄 가뭄시기에 적은 물량(2.5톤/시간/0.3ha 정도 소요)으로 저온시 물안개를 만들어 저온피해를 극복하는 것으로 시스템은 순간온수제조와 미세분무시설, 고압분무기, 공기컴프레셔, 온수통, 원수통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온수를 만들어 바로 살포함으로써 온수를 오래 보관할 필요가 없어 열 손실을 줄이고 필요할 때 언제든 살포가 가능하며 원수가 공급되면 온수를 계속 살포할 수 있어 저온 피해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온기에는 저온인 원수를 그대로 미세 살포함으로써 과수원의 온도를 2~3℃ 정도 내릴 수 있어 고온 피해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시 기술보급 과장은 “매년 발생하는 과수 저온피해 극복을 위해 이번 발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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