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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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에서 홍보 업무를 맡은 임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 전 대표 측은 박태희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와 조모 홍보실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의 PR 조직 소속인 이들은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었음에도 그 책무를 다하기는커녕, 성과를 축소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시작된 어도어 사태는 지난 13일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에 '최후통첩'에 해당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최대 고비를 맞았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어도어를 완전히 떠났다.
가요계에서는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수령한 지 14일이 지난 뒤인 오는 28일 이후 뉴진스가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내고 결별 수순을 밟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진스는 지난 16일 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으로 "저희가 언제까지 뉴진스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Never Die·죽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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