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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숭실대 학생, 전자공학분야 최상위 저널 제1저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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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택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교수 연구팀

뉴시스

왼쪽부터 오준택 숭실대 교수, 신재민 학생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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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신재민 숭실대 학생과 오준택 교수가 함께 한 연구가 전자공학분야 최상위 저널인 'Journal of Microwaves(저널 오브 마이크로웨이브)'에 게재됐다.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신재민 IT융합전공 학생이 SCI급 저널인 '저널 오브 마이크로웨이브'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SCI(Science Citation Index)는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를 뜻하며 하나의 논문이 아니라 기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 저널을 말한다.

발표된 논문의 제목은 'High Efficiency Class-F Rectifier Based on Harmonic-Controlled Voltage Doubler with Extended Input Power and Frequency Range(확장된 주파수 및 입력 전력 범위를 가지는 고조파 제어 전압 체배기 기반 고효율 class-F 정류기)'이다.

RF 무선전력전송은 거리에 따라서 도달하는 입력전력의 크기가 달라지게 되는데, 기존 정류기는 입력전력의 변화에 따라 효율이 매우 크게 달라져 무선전력전송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신재민 학생과 오준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2차 및 3차 고조파를 재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해 정류기가 넓은 입력 전력 범위에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제어 네트워크에서 안테나와 정류기의 광대역 정합이 가능해져 추가적인 정합 손실 없이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정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숭실대는 해당 기술이 RF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범용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재민 학생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설계부터 논문 작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들였는데 값진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세심한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오준택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준택 교수는 "전공 공부와 병행해 연구를 진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룬 것에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도 쉽게 접할 수 있는 RF 집적회로 분야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인 기초과학융합연구소와 4단계 BK21 교육연구단(지능형반도체학과)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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