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트렁크' 감독 "서현진, 접신의 경지까지 갔다..감탄하게 만드는 힘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서현진/사진=민선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강가희기자]김규태 감독이 서현진의 연기를 극찬했다.

26일 서울 라움아트센터 마제스틱볼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서현진, 공유, 정윤하, 조이건, 김동원과 김규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규태 감독은 공유와 서현진이 캐스팅 '0순위' 였다며 함께 한 소감으로 "너무 행복했고 기대 이상이었다. 저는 정말 복이 많은 감독이었다. 두 분이 연기의 고수들이다. 외모적인 부분과 대중적 호감도 모두 월등한데 그 두 사람이 작업을 하며 연기가 아닌 진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서로 계속 배려해 주면서 조언해 주는 두 사람의 하모니를 보고 사랑스러운 커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서현진에 대해서 "'트렁크'가 묘한 톤앤매너를 지니고 있는데 감독으로서 이 배우에게 영감을 받았다"며 "접신의 경지까지 갔다. 저렇게 몰입을 하면서 에너지를 뿜을 수 있을까. 그런 감탄을 하게 하는 힘이 있었다. '인지'라는 캐릭터에 단조로운 부분이 설정상 있었는데 서현진 배우가 그 부분에 대해 입체적이고 다양한 패턴으로 변주하는 모습이 재밌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로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