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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26일 국내 최초의 파킹형(입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만 돈을 넣어도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를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이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단기 채권을 주요 구성자산으로 활용하면서 단기 신용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월초부터 단기채 쿠폰과 이자를 통해 쌓이는 수익을 분배 재원으로 사용해 매달 수익이 난 만큼 현금으로 지급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현금성 자산을 연금저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퇴직연금 계좌에서 원금 보장형 상품으로 보유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며 “매달 현금을 주기 때문에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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