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이하 서천지속협)는 노루섬에 서식하고 있는 덩치 큰 하얀새를 보호하기 위한 5년간의 노력과 결실이 담긴 카탈로그를 제작했다고 26일 전했다.
카달로그에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를 보호하기 위한 5년간의 활동 내용과 조류 모니터링, 둥지터 조성사업, 참여자 소개, 저어새·노랑부리백로의 활동 사진이 담겨졌다.
서천지속협은 2020년 무인도서인 노루섬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민에게 덩치 큰 하얀새가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이를 확인하기 위해 조류전문가와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서천지속협 위원들이 함께 모여 조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민들이 말하는 덩치 큰 하얀새의 정체는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멸종위기야생동물1급/국제적멸종위기(EN 등급)),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361호/멸종위기야생동물 1급/국제적멸종위기 (VU 등급)로 밝혀졌다.
노루섬은 국가 소유의 도서로써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무인도서 유형중 개발이 가능한 이용가능 도서이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노루섬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보고이다"며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보호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서천군과 충청남도, 서천지속협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멸종위기종 보호 위한 5년의 노력 결실 담아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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