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배우 정호연(30)과 이동휘(39)가 결별을 발표하며 9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배우 정호연(30)과 이동휘(39)가 결별을 발표하며 9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아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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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호연 배우가 이동휘 배우와 결별했다"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 관계자도 같은 날 오후 "이동휘와 정호연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결별 이유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동휘와 정호연은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정호연은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동휘가) 나를 자랑스러워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이동휘는 지난 8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국의 택시기사에게 "'오징어 게임'의 여주인공 '새벽이'가 내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하면서 뿌듯해 하기도 했다.

두 배우는 공개 열애 기간 동안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정호연, 이동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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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징어게임' 시즌1으로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된 정호연은 지난달 애플TV+에서 공개된 '디스클레이머'를 통해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동휘는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주연 김상순 역을 맡아 활약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오는 27일 개막하는 연극 '타인의 삶'에서 비즐러 역을 맡아 무대에 복귀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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