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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GS건설,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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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GS건설과 LK삼양이 공동개발 예정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념도. [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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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LK삼양이 공동개발 예정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념도. [사진제공=GS건설]GS건설이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공동개발에 본격 나섭니다.

GS건설은 LK삼양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구본욱 LK삼양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공동개발에 나서는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은 크게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 스마트CCTV기반 통합 (주차+보안+안전) 관제 시스템으로 나뉩니다.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의 온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소방대의 초기대응 시간을 확보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CCTV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기존 주차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차장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감시하고 실시간 경고를 제공합니다.

이번 협약 후 양사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약 13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GS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전기차 베터리 하부 구조와 주차장 환경에서의 열 확산 특성을 분석해 감지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및 시공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내 주차장에서 화재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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