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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자립청년 보금자리'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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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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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자립 준비 청년의 주거와 교육 공간인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26일 청주시 복대동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청북도와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아동복지협회가 협력해 만든 이 센터는 모두 44억 원을 들여 2022년 11월 착공해 자립생활관 15실과 체험관 5실,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아동복지시설 퇴소 이후 5년 이내 18세 이상 청년에게 최대 2년 동안 1인실(33㎡)의 생활 공간과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일반상식, 기초 경제, 취업.진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도내에서는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시설 등에서 아동.청소년 천여명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50~70명이 보호 종료에 따라 자립 준비 청년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번 청주에 이어 충주에도 5실 규모의 생활관을 갖춘 센터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도내 자립 준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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