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보백일장에서 참가자들은 초등부 ‘호박, 관찰’, 중등부 ‘마라탕, 혼잣말’, 고등부 ‘텀블러, 한숨’, 대학부 ‘계절학기, 12월’, 일반부 ‘세탁소, 어제’ 등의 글제를 활용해 산문과 운문에서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항대학교가 주최하고 포항문인협회가 주관한 '제22회 평보백일장'이 성료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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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보백일장은 고 하태환 포항대학교 설립자의 교육철학과 대학 건학이념을 기리고, 재능있는 문학 신인을 발굴해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대학교와 포항문인협회가 공동으로 해마다 열려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서 대상(평보상)의 영예는 대학부 최유희(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이 차지했다.
포항대학교 총장상은 고등부 손예지(동지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포항대학교 하민영 총장은 “기술이나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칫 감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요즘,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하며 글쓰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제22회 평보백일장 주요 입상자 명단
△대상(평보상) 최유희(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특별상(포항대학교총장상) 손예지(동지여자고등학교 1학년) △초등부 장원 김지효(양서초등학교) △중등부 장원 전혜림(흥해중학교) △고등부 장원 이민재(대동고등학교) △대학부 장원 남기영(포항대학교) △일반부 장원 김혜민(포항시 남구 지곡로)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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