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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슈먼 파이낸셜(Schuman Financial )은 글로벌 디지털 결제, 온체인 외환 거래 및 실제 자산 토큰화 간소화에 초점이 맞춰진 유로 고정 스테이블코인인 EURØP를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와 일대일로 가격이 고정된 EURØP는 현금과 현금 등가 자산에 기반한다. 앞서 슈먼 파이낸셜은 9월 록어웨이X((RockawayX) 주도 아래 736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마틴 브룬코 슈먼 파이낸셜 CEO는 "요즘 글로벌 유로화 금융 서비스는 미국 달러로 표시된 금융 서비스 시장 대비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디지털 자산 공간에서 유로 역할이 커질 것이며, 이미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URØP는 이더리움과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먼저 출시된다. 향후 몇 개월 안에 지원 블록체인들이 추가될 예정읻. 슈먼 파이낸셜은 디파이 프로토콜들과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슈먼 파이낸셜은 조만간 EURØP을 주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보관업자, 마켓 메이커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도 EURØP을 지원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슈먼 파이낸셜은 유럽 암호화폐 자산 시장(MiCA) 규정에 따라 프랑스 ACPR(Autorité de Contrôle Prudentiel et de Résolution)로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슈먼 파이낸셜은 유럽 시장 전역에서 어떤 통화 기반으로도 디지털 화폐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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