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수도권 최대 20㎝, 전국에 눈 펑펑…출근길 비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날씨]아침 최저기온 -4~6도, 낮 최고기온 2~13도

뉴스1

2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을 껴입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다가 새벽에는 수도권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4.11.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에는 밤까지, 수도권과 충북북부·전북동부·경북북동산지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2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 경기 북서 내륙 3~8㎝, 경기 동부·남서 내륙 5~15㎝(많은 곳 20㎝ 이상), 강원 내륙 5~15㎝(많은 곳 20㎝ 이상), 강원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 동해안 1㎝ 내외다.

충북에는 5~10㎝(많은 곳 15㎝ 이상), 대전·세종·충남 2~7㎝, 전북 동부 3~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 내륙 1~5㎝, 전북 서부 1~3㎝, 경북 북동 산지 5~10㎝, 경상 서부 내륙 2~7㎝, 경북 북동·중부 내륙 1~5㎝, 대구와 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1㎝ 내외, 제주 산지 5~15㎝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5~20㎜, 서해5도 5~30㎜, 강원 내륙·산지 5~20㎜, 강원 동해안 5~10㎜, 충북 5~20㎜, 그 밖의 충청권 5~30㎜, 전북 5~30㎜, 광주·전남 5~20㎜, 대구와 경북·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 5~10㎜, 그 밖의 경상권 5㎜ 내외, 제주 5~30㎜다.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을 확인하고, 월동 장비를 준비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30~8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