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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2년 홀로서기 청산…이민호와 동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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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임수정. 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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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오랫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하던 배우 임수정이 새 둥지를 틀었다. 이민호가 소속한 MY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MYM엔터테인먼트는 27일 “가녀린 외모 속 단단하고 깊은 연기의 울림을 전하며 올곧게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임수정과 동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그녀의 행보에 전폭적인 지지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고유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함께 장르를 불문 너른 연기 스펙트럼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다. 스타성은 물론이고 연기력까지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다수의 대표작들을 낳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임수정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멜랑꼴리아’ 등 수많은 인기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또한 2023년에 선보였던 영화 ‘거미집’과 ‘싱글 인 서울’을 통해서는 각기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한데 이어 영화 ‘두 번째 아이’에서는 배우이자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연기자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앞서 임수정은 약 2년 간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칸국제영화제 참석, 지난해 개봉한 영화 ‘거미집’과 ‘싱글 인 서울’ 홍보, 스케줄 정리와 의상 및 동선, 출연료 협상까지 스스로 정리했다.

임수정은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소속사가 없으니 불편한 점이 많긴 하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려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 너무 큰 행사를 치를 때는 조금 힘들었다. 서포팅을 해줄 팀이 필요할 때 혼자 다녔다. 그나마 홍보 활동이니까 가능했지, 드라마를 촬영했다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제법 잘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MYM엔터테인먼트는 통합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다각도의 사업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구축해내고 있는 기업이다. 이로써 배우 이민호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선보인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수정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편, 임수정은 디즈니+ ‘파인’을 통해서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o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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