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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정우성, 득남+남우주연상 겹경사? '청룡영화상'서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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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정우성/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수상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현재 참석을 두고 신중하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혼외자 관련 보도 이후에도 정우성은 '청룡영화상'에 예정대로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지난 26일 불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소속사는 "정우성 배우의 청룡 영화제 참석과 관련해서는 청룡 영화제의 가치와 원활한 진행을 최우선에 두고 영화제 측과 논의 중에 있다"라고 일단 입장을 유보했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남우주연상은 이성민 '핸섬가이즈', 이제훈 '탈주', 정우성 '서울의 봄', 최민식 '파묘', 황정민 '서울의 봄'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과연 정우성이 영화제에 참석할지, 이것이 수상까지 이어지고 최근 일련의 이슈에 대해 직접 입을 여는 자리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발단은 최근 연예 활동 공백을 가진 모델 문가비가 며칠 전 SNS를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직접 밝힌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이나 아이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달리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 친부가 다름아닌 정우성으로 드러난 것. 열애설도, 결혼도 건너뛰고 사이에 아들을 두게 된 두 사람의 소식이 세간에 놀라움을 안겼다. 여러 목소리가 갈린 가운데 일각에선 정우성이 문가비와 결혼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거나, 정우성에게 문가비 아닌 또 다른 장기 연인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책임 논란으로 번졌다.

여기에 온라인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즉석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모습까지 유출되며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불러왔다. 다만 정우성 측은 새로운 열애설 관련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이후에도 정우성이 일반인에게 DM을 보냈다는 의혹도 나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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