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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117년 만의 서울 '눈폭탄'‥이 시각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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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앞으로도 눈이 더 올 것이란 예보입니다.

날씨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눈발이 더 굵어진 것 같은데요?

◀ 기자 ▶

하루 사이에 수도권 지역이 온통 설국이 되어버렸습니다.

오후가 된 지금도 광화문에서는 굵은 눈발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올해 첫눈인데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11월 하순 기준으로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눈구름대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들어와 있는 모습이고요, 특히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지에 강한 눈구름대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 동북권과 경기 남부, 전북 북동부를 중심으로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밖에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남부 곳곳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쪽과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더해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북과 인천 대연평, 진안에 19cm 안팎, 강원 대화에도 24cm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중부지역에는 추가적인 폭설이 우려됩니다.

내일까지 서울에는 최고 10cm 이상, 그 밖의 경기와 강원 중남부, 충북 북부와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최고 15에서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찬바람은 계속 강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2도, 금요일이 영하 4도 등 갈수록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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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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