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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혜은이 "광고=서울 아파트 2채"…전성기 수입에 '입이 쩍'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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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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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혜은이가 전성기 시절 받았던 엄청난 광고 수입을 밝힌다.

28일 방송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북촌한옥마을에서 한옥살이를 함께할 식구로, 남궁옥분과 원미연이 합류한다.

이날 남궁옥분은 다도 카페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다도 용품부터 박원숙, 혜은이를 위한 선물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와 준비의 여왕으로 등극한다.

또한 그녀는 서울 시민으로서 가이드를 자처하며 서울 명소 방문 계획을 세운다. 세 자매는 낡은 공장을 재생해 젊은이들의 힙한 장소로 떠오른 성수동에서 베일에 싸인 새 식구 미연이를 찾는다.

이미연부터 오미연까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원미연이 등장한다. 세 자매와 합류한 원미연은 이후 부산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했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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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미연은 만삭의 몸으로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무대에 올랐었다며, 출산 후 보름 만에 복귀한 사연을 푼다.

그러고 나서 네 자매는 평소 한강 피크닉에 대한 로망이 있다는 혜은이를 위해 뚝섬한강공원을 찾는다. 자매들은 어린 시절 한강에서 수영하고 조개를 잡던 추억, 나룻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던 기억을 떠올린다.

각자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던 가운데, 남궁옥분이 "80년대에 CF 출연료로 직장인 월급의 10배가 넘는 금액을 받았다"라고 말한다.

혜은이는 "70년대에 광고 출연료로 서울 아파트 2채를 거뜬히 살 수 있는 1,000만 원을 받았지만 지금 그 집들은 모두 경매로 헐값에 팔렸다"라며 씁쓸해한다.

한편, 원미연은 파킨슨병이 있는 어머니가 고관절 골절까지 당한 사연을 전한다. 원미연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6년간 직접 간병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못 해 드린 것만 생각난다"라고 해 자매들의 눈시울을 붉힌다.

반가운 얼굴 남궁옥분, 원미연과 함께한 서울 나들이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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