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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조립식 가족' 황인엽, 최원영 허락 받았다 "저희 평범하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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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JTBC '조립식 가족' 방송캡쳐



황인엽이 최원영의 허락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김산하(황인엽 분)가 윤정재(최원영 분)의 허락을 받는데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산하가 다시 허락을 받기 위해 윤정재를 찾아갔다. 김산하는 "주원이가 계속 잘 웃고 잘 먹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10년 전에 해동 떠날 때 정말 아무 상처 없이 주원이한테 힘들다고 기대지 않아도 될 때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었어요. 아픈 걸 숨길 자신이 없어서 못 돌아왔어요. 진짜 어른 돼서 돌아오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윤정재는 "그래서 10년을 참고 한 번도 안 온 거야?"라고 물었고, 김산하는 "네. 근데 결국 못 참고 그냥 왔어요. 다시 주원이 만나서, 가족들이 있는 집에 와서 다 괜찮아졌어요. 저 정말 주원이 걱정 안 시킬게요. 저랑 주원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게요"라고 약속했다. 이에 윤정재는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아. 네들이 남들하고 뭐가 달라. 살면서 힘든 일 하나 안 겪는 사람이 어디있어. 앞으로 나는 네 편 안 들어줘. 너 아저씨 화나면 무서운 거 알지? 알면 됐어. 밥 먹었어? 국수 한 그릇 먹고 가"라며 두 사람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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