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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정우성, 일반인 여성에 DM 논란…할리우드 스타 사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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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정우성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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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에게 SNS DM(소셜미디어 다이렉트 메시지·디엠)을 보냈다는 의혹에 휩싸여 구설에 오른 가운데, 해외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이 과거 데이팅 앱을 통해 여성과의 만남을 시도했던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2021년 크리에이터 디바인 제이는 자신이 데이팅 앱에서 벤 애플렉과 만났다고 밝혔다. 당시 디바인 제이는 벤 애플렉과 데이팅 앱에서 매치되자 사칭하는 사람인 줄 알고 취소했고 애플렉에게 "왜 매치를 해제하셨나, 제가 맞다"라는 DM을 받았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해당 사실이 밝혀진 뒤 넷플릭스 예능 '셀링 선셋'에 출연했던 배우 엠마 헤르난 또한 2022년 자신도 과거 데이팅 앱에서 벤 애플렉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우리 둘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는 정말 다정했다"라고 회상했다.

다만 벤 애플렉이 데이팅 앱으로 위 여성들을 만났던 시기에 그는 연인이나 배우자가 없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된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성들에게 DM을 보낸 것이 사실일 경우, 당시 다른 연인과의 만남 시기와 겹쳐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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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제이가 공개한 벤 애플렉과의 데이팅앱 영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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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일반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DM을 보낸 내역이 공개됐다.

이 인물은 상대 여성에게 "멋진 직업"이라며 "참다가 인사드렸다", "제 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인사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DM 내역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에게 DM을 받은 적이 있다는 또 다른 비연예인 여성들의 인증샷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 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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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모델 문가비.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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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린 아이의 친부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16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났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혼외자와 관련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와 온라인상에 퍼진 또 다른 여성과의 스킨십 사진 등으로 연이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자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다른 비연예인 여성들과의 스캔들과 관련해서는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정우성은 논란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지만 침묵을 유지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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