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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피 묻힌 유연석, 채수빈과 침대 위 밀착…은밀 사생활 확인하나 (지금 거신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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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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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연석의 신경이 온통 채수빈에게로 향한다.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이 아내 홍희주(채수빈)와 협박범의 관계를 알아내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운다.

앞선 방송에서는 어느 날 걸려 온 협박 전화 한 통으로 쇼윈도 부부 사언과 희주에게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됐다. 협박범의 정체를 파헤치던 사언은 희주가 협박범과 일면이 있을 수 있다고 의심했다.

2회 엔딩에서는 피로 더럽혀진 행색을 한 채 집으로 돌아온 사언이 희주를 추궁하기 시작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3회 본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지는 가운데, 오늘(28일) 공개한 스틸에는 침대 위에서 밀착한 채 대화를 이어 나가는 사언과 희주의 모습이 포착됐다.

결혼 이후 처음으로 외박을 한 사언이 새까맣게 그을린 와이셔츠에 피를 묻힌 흐트러진 행색으로 희주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그가 집에 돌아오지 않은 지난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위태로워 보이는 두 사람의 상황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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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를 향한 의심의 씨앗이 싹튼 사언은 질문을 쏟아내며 상황 파악에 나선다. 그는 아내의 은밀한 사생활을 확인하고 협박범이 보낸 사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희주는 다친 남편의 모습에 당혹감을 내비친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사언의 행동에 상처받았던 희주이지만, 그녀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수첩으로 대화를 시도한다.

궁지에 몰린 희주는 사언을 상대로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또 협박 전화로 남편과의 이혼을 요구하던 희주에게 다른 변화가 생긴 건 아닐지 두 사람의 예측불허한 이야기가 펼쳐질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3회는 내일 29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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