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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오징어 게임2' 딱지남 공유 "땀에 속옷까지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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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서 언급

오늘(29일) 공개되는 '트렁크' 소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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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나온 딱지남.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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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을 떠올렸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다시 만난 도깨비 남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게스트로 참석한 공유는 최근 근황을 전하며 오늘(2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와 내달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소개했다.

진행을 맡은 유인나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딱지남 비중이 좀 높아졌나"라고 묻자, 공유는 "시즌1보다는 (딱지남의) 서사가 조금 생겼다. 더 친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2에서도 정장을 입고 나오는데 (촬영하면서) 땀 많이 흘렸다"며 "제일 더울 때 찍어서 온몸이 다, 속옷까지 다 젖었다"고 떠올렸다.

앞서 공유는 영화 '도가니'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동혁 감독의 특별 출연 제안으로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대사도 없이 바로 죽는 거로 해달라고 했는데 감독님이 '딱지남' 인물을 만드셨다"며 "세계적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좋은 부담감을 안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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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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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트렁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소설이 원작이지만, 내용이 달라진 부분이 많아서 책을 보시기 전에 작품을 먼저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드러나는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에 숨겨진 진실과 두 남녀의 기묘한 결혼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다. 한정원(공유)과 노인지(서현진)는 1년간만 서로 부부가 되는 '기간제' 계약을 한다.

공유는 "각자의 어떤 성장이 있다"며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얘기를 김규태 감독님과 했는데 판단은 시청자들이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 구독자가 "너무 무기력한데, 이런 게 번아웃이냐"고 묻자, 공유는 "어렵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면 조심스러워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본인 스스로가 번아웃이라고 느끼지 않나"라며 "저는 제가 번아웃이라고 못 느꼈다. 나중에 지나고 알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분의 말씀대로라면 본인이 자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충분히 잘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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